조회수 1428 제목 인천공항공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내국인 70.2% “해외여행 의사 있다” 등록일 2020-12-16     인천공항공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내국인 70.2% “해외여행 의사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의향’ 설문조사에서   내국인 70.2%, 외국인 82%가 “해외여행 의사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내국인 1,000명과 중국, 일본,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60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계획 여부를 묻는 항목에 “떠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여행 시기는 ‘백신 개발 후 3~6개월 이내’ 비율이 내국인 33.4%, 외국인 35.3%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여행지역은   내국인의 경우 유럽을 가장 선호(42.2%)한 반면 외국인은 아시아를 선호(57.2%)했다.   해외여행 계획 이유는 관광목적이 90% 이상(내국인 90.6%, 외국인 95.7%)으로 가장 높았다.   업무 목적은 내국인 8.8%, 외국인 3.4%, 교육은 내국인 0.6%, 외국인 0.9%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일정은 7일~1개월 이내로 내국인 48.4%, 외국인 49.2%가 가장 높았다. 4~6일(내국인 41.9%, 외국인 39.6%),   1~3일(내국인 5.2%, 외국인 8.2%) 순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예방접종 항목에는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70% 이상(내국인 70.9%, 외국인 75.3%)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방접종 이유로 내국인 89.1%, 외국인은 12.6%가 “해외여행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백신 개발 이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의 50% 가량(내국인 53.1%, 외국인 45.2%)이 ‘감염 우려’를 꼽았다.   일정 조정 어려움(내국인 17.9%, 외국인 17.8%), 휴가 비용 부담(내국인 11.7%, 외국인 11.1%) 순으로 응답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해외여행 기대 수요가 높게 나타난 만큼 향후 항공수요 회복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방역 시스템과 시설관리, 여객서비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2-16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