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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해공항 국제선을 잡아라…저비용 항공사들 불꽃경쟁
등록일 2015-06-24
 
부산 김해공항이 저비용 항공사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들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고 국제선 노선을 잇달아 신설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까지 국제선 정기편의 경우 부산∼방콕 노선만 운항하다가 올 들어 부산∼괌, 부산∼스자좡,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등 5개 노선을 개설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부산도 올해 부산∼옌지, 부산∼장자제, 부산∼다낭 등 3개 국제선 노선을 신설하는 '맞불작전'으로 '김해공항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은 2010년 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4개의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는 올 하반기부터 후쿠오카, 방콕, 비엔티안, 홍콩, 마닐라 노선 등 부산발 8개 국제선 노선을 취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저비용 항공사들의 김해공항 국제선 취항이 잇따르는 것은 부산 등 동남권 항공 승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140만4천9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만6천946명에 비해 17.4% 증가했다.

에어부산의 경우 올 1분기 국제선 승객이 38만6천600명에 달해 지난해 28만3천370명보다 36.4%나 늘었다.

지역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동남권 승객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으로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서는 저비용 항공사들의 중요 타깃이 되고 있다"며 "지역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저비용 항공사간 국제선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