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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항공사 대규모 채용
등록일 2015-02-05
대한항공 1300~1400명·아시아나 1000명 이상…
신규 노선·기단 확대 등 객실 승무원 수요 늘어
진에어·이스타항공 등 LCC도 수백여명 뽑아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채용규모를 확대한다. 공격적인 신규 국제선 취항에 따른 기단 확대로 운항, 객실 승무원은 물론 지원부서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한대당 운항승무원과 객실 승무원, 지원 부서 직원 등을 포함해 40∼50명 가량의 직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1300∼14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9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 것을 고려하면 1년새 채용규모가 최대 55% 이상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특히 지난해 600여명 수준이던 객실 승무원 신규 채용규모를 올해는 9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 이유는 신규 노선 확대 등 공급 증대 및 차세대 중.대형기 항공기의 지속적인 도입에 따라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항공기를 17대 들여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서 200명 정도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객실 승무원을 480여명, 운항승무원은 150여명, 정비 직원은 100여명 뽑고 나머지는 일반 직원으로 채울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한 것은 지난 2012년 1150명 이후 처음이다. 2013년에는 990명, 2014년에는 920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단 상반기 객실승무원 280여명, 정비직원 70여명을 뽑고 운항 승무원은 수급에 따라 연중 수시 채용할 방침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대거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는 올해 300명 가량의 직원을 채용을 방침이다. 객실 승무원을 200여명 뽑고 운항 승무원은 100여명 채용할 계획이다. 진에어가 올해 예정대로 신규 채용에 나설 경우 전체 직원 수는 1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 연말 현재 진에어는 7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부산지역 기반의 LCC 에어부산은 올해 운항 승무원 30명, 객실 승무원 70명, 일반직 10여명 등 총 11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운항 승무원 33명, 객실 승무원 37명, 일반직 10명 등 80명)에 비해 30여명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객실승무원 54명, 수습부기장을 16명 채용한 이스타항공은 올해는 객실승무원은 54명, 수습부기장은 20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고 티웨이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96명, 운항승무원 72명 등 216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객실승무원 85명, 운항승무원 38명 등 1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다만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 제주항공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운항 80명, 객실 80명 등 총 17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 360명에 비해서는 190명 가량 줄어든 규모다.
 
파이낸셜뉴스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