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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기 굴기, 보잉-에어버스 아성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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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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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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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산 상용 항공기 개발을 완성하고 미국에 수출 길도 열었다. 이에 따라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했던 세계 항공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 조짐이다. 중국은 자국산 항공기 생산으로 중국 국내시장만 장악해도 세계 항공 산업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은 2030년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중국 최초 상용기 C919 생산 :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국산 항공기를 개발했지만 보잉이나 에어버스처럼 전세계적인 유지 보수망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 항공사가 당장 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자국 항공사에게만 판매한다 해도 세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과점 체제에 균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의 최초 상용기인 C919를 생산하는 업체인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공사(Comac, 코막)는 최근 실험 비행에 성공한 뒤 선주문을 받고 있다.
◇ 이미 300대 선주문 받아 : 현재 코막은 300대의 사전주문을 받았다. 사전주문을 한 업체들은 모두 중국 항공사들이다. 아직 해외업체의 수주는 없다. 그러나 국내시장만 장악한다 해도 보잉과 에어버스는 출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보잉사는 그동안 중국 특수를 누려왔었다. 중국은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때 보잉사의 여객기를 대거 구매하는 방법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피해갔었다. 1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C919기는 유럽 에어버스의 A320, 미국 보잉사의 737 시리즈와 같은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이다.
C919기는 외관상 경쟁 모델인 A320이나 보잉사의 737시리즈와 비슷하다. 그러나 너비는 조금 더 넓다. 이에 따라 승객들이 더 많은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항공 당국 승인, 수출 길 열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국 항공 당국이 중국과 조약을 맺고 중국산 여객기와 그 부품을 미국이 수입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중국산 항공기의 수출길이 열렸다.
이 조약으로 인해 중국은 꿈에 그리던 비행기 수출국이 됐으며, 중국이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가 장악하고 있는 항공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약은 미국 연방항공청과 중국 민용항공국간에 맺은 것으로 지난달 말 양국이 서명했다. 미국이 중국산 비행기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유럽항공당국도 이를 승인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상용 대형 항공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다. 17-11-07 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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